황금연휴 항공 및 기차표 매진
황금연휴 항공 및 기차표 매진
  • 박마리 기자
  • 승인 2019.04.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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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베트남 황금연휴를 앞두고 대부분의 기차표와 저가항공표가 매진되었다. 올해 남부해방기념일과 노동절이 주말연휴와 겹치면서 4월27일(토)부터 5월1일(수)까지 5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진다.

베트남 철도공사에 따르면 130편의 상하행선이 추가 편성되면서 연휴기간 중 6만3500여석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연휴 첫날인 4월 27일 출발하는 표는 대부분 매진된 상태다.

국내선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 푸꾸옥, 다낭, 나짱, 달랏 등 관광지로 떠나는 저가항공편은 이미 매진되었고 27일 기준 잔여 좌석가도 비교적 비싼 편이다. 하노이발 나짱행 편도선이 베트남항공은 350만~630만VND(150~270USD), 비엣젯항공은 동일노선이 280만VND~360만VND(120~154USD), 젯스타퍼시픽항공은 210만VND (90 USD) 의 가격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젯스타퍼시픽항공 등은 4월26일에서 5월5일 사이에 약 8700편에 달하는 국내선 및 국제선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하노이 버스회사 JSC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3200회를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응웬안또안(Nguyễn Anh Toàn) 사장은 푸토(Phú Thọ), 꽝닌(Quảng Ninh), 남딘(Nam Đinh), 탄호아(Thanh Hóa), 타이빈(Thái Bình), 라오까이(Lào Cai), 손라(Sơn La), 디엔비엔(Điện Biên) 등의 관광지로 몰리는 승객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요율은 종전과 동일하며 가급적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할 것을 권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과적 버스는 운행이 금지되고 음주운전 및 바가지 요금도 엄격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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