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국립음대 교수진 초청 연주회, 서울서 개최
호치민시 국립음대 교수진 초청 연주회, 서울서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0.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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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국립음대 교수진 초청 연주회가 오는 10월 3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서울교육대학 종합문화관 콘서트홀에서 ‘베트남으로 여행(the journey to Vietnam)‘ 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이 연주회는 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호치민 국립음대가 주최하며 양교의 교류 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다문화연구원, 우인비나가 후원한다.

 

이번 연주회는 베트남의 전통음악, 악기 성악 연주와 클래식 음악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연주회를 위해 초청된 베트남 음악인 중 베트남 공훈 예술가 후엔반카이(Huynh Van Khai) 교수는 1957년 베트남 남부 롱안, 투트아, 미푸 출신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통악기 단응웻, 그리고 기타 연주자이며, 까이릉(Cải Lương) 지방 전통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치민 오페라단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보투이응옥뚜엔(Vo Thuy Ngoc Tuyen)은 베트남 전통 민요, 가곡 '꿈꾸는 계절이(Giấc mơ mùa lá)‘, ’희망의 노래(Văn Ký)‘, ’구름에 흐르는 눈물(Beo Dat Mai Troi)‘등 주옥같은 곡들을 열창한다.

 

이밖에 동남아의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의 차세대 피아니스트 따꽝부(Ta Quang Vu)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발트시타인을 선보이고, 호치민 국립음대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주은영 교수가 슈베르트 소나타와 베트남 전통 민요 쫑껌(Trong Com)을 피아노 독주로 연주한다. 서울교대 음악 교육과 피아니스트 최영미 교수는 베트남 음악인들과 호흡을 맞춰 협력연주를 펼치며, 호치민 국립음대 현악과 강사이며 사이공 필 첼로 수석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주혜영과 협연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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