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새해에는 더 빠르게 대응해야”
“정부기관 새해에는 더 빠르게 대응해야”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2.3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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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엉화빈(Trương Hoà Bình) 정치국원 겸 상임부총리는 “2020년에는 모든 정부조직이 실제 상황은 물론 대중의 관심을 끌만한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정부에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행정의 신속한 대응을 조언하고 권고하기 위함이다.

 

쯔엉화빈 부총리는 지난 25일 하노이에서 정부 부처 업무검토 및 2020년 업무 수행 관련 회의을 주재하며 2019년 관청 공무원들이 혁신, 창의성, 실행 구성에 있어  빛을 발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여러 개선사항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뒤떨어져 있거나 조정이 필요한 일들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쯔엉화빈 부총리는 여전히 문서 처리가 더디거나 업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쯔엉화빈 부총리는 2020년에는 정부 및 국무총리의 프로그램 및 업무계획을 상세히 기술하고, 업무의 이행을 정기적으로 감시, 촉구, 검사, 평가하며, 진행이 미달된 프로젝트의 위험을 신속하게 파악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쯔엉화빈 부총리는 “정부의 모든 직원은 국가 조직의 씽크탱크이기 때문에 업무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공통의 목표를 위한 자격, 역량, 좋은 자질 그리고 투명성을 갖고 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청은 분석 및 예측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상황의 전개 과정을 면밀히 감시하며, 긴급하고 어려운 문제를 사전에 감지해 정부와 총리가 시기적절하게 대처하도록 적극 조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총리는 국민과 재계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하며, 떠오르는 이슈들에 대한 공공 정보, 특히 국민과 기업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기적절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보고에 따르면, 2019년 정부 기관은 약 12만 건의 문서를 접수받았다. 그러나 그 중 약 1만4000건의 문서만을 정부 고위층에 제출했으며, 공포를 위해 관할 당국에 발행하거나 제출한 문서는 약 2만6000건이었다.

 

총리실 실무그룹은 17개 지역에서 24개 부처 및 기관에서 18차례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부처로 이관된 229건을 포함해 정부 기관은 올해 약 5500여 건의 불만과 권고사항을 받았다. 또한 기업으로부터 1175건의 불만과 권고사항을 접수했고, 각 부처에 936건의 권고사항 처리를 요청했다.

 

한편 2019년에는 국가 문서 데이터베이스, 회의 및 업무 처리 시스템, 국가 공공 행정 서비스 포털 등 전자정부 기반인 3개의 주요 시스템을 출범시켰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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