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시중은행 대출금리 인하 지시
중앙은행, 시중은행 대출금리 인하 지시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4.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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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앙은행(SBV)은 시중은행에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를 연 2%포인트 인하하라고 지시했다.

다오민뚜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331일 온라인 회의에서 "은행이 중요한 역할을 해 위기 해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기업들이 생산과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채무 재조정 등 지원책을 시행하라고 은행들에 지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연체 대출은 926VND(3985000USD)로 추정되며, 이는 총 대출금의 11% 이상을 차지한다.

은행들도 올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비 절감과 예금금리 인하를 추진중이다.

다오민뚜 총재는 또 은행들은 고객들의 사업과 생산 활동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영향을 받는 대출 연체 관리도 계속 검토하고 중앙은행에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41일부터 15일간 전국적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들은 향후 기업과 개인의 필수적인 거래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중앙은행 총재에 따르면, 은행들은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뱅킹 서비스와 ATM의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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