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데이터베이스 출범 순항 중
국가 데이터베이스 출범 순항 중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1.06.25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2일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새롭게 출범하는 국가 인구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와 주민등록증 프로그램을 검토하기 위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베트남은 국가 인구 데이터베이스 및 주민등록 데이터베이스를 출범을 앞두고 있다라며 이는 국가 관리 체계를 개혁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베트남 공공안전부(MPS)가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공안전부는 올해 71일부터 국가 인구 데이터시스템과 주민등록증 발급 및 관리 시스템을 베트남에서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팜밍찡 총리는 국가 데이터베이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국민들과 기업들이 혜택을 누려야 할 것이라며 이는 베트남 공산당, 국가, 사회 및 국민들이 바라는 바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데이터시스템은 국제통합과 역내통합을 추진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베이스 출범식은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총리는 이를 계기로 국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베트남의 노력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국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작업은 어렵고 복잡한 대규모 공공투자 프로젝트라며 관계당국은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해 단기간 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지원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 국민들도 인구 데이터베이스와 주민등록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라며 수많은 국민들은 기한에 맞춰 주민등록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밤을 새워 줄을 선 사람들도 많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총리는 이어 지난 수년간 베트남 공산당과 국가는 과학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제통합을 추진해왔다라며 지난 2014년 베트남에서 주민등록법이 통과됨에 따라 공공안전부는 2건의 프로젝트를 적극적이며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칭찬했다.

당초 국가 인구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와 주민등록 프로젝트는 별개의 단독 사업이었다. 하지만 공공안전부는 이를 통합해 예산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공공안전부는 개별 프로젝트에 할당된 통합 금액에서 1VND가량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공공안전부는 데이터베이스에 베트남 인구 9800만 명 이상에 대한 정보를 등록했으며 전국의 국민들에게 주민등록 코드를 발급했다. 공공안전부는 이를 통해 국민 전자신분증을 도입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국가 디지털 개혁에 기여했다.

지난 31일부터 현재까지 베트남에서는 총 5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했다.

팜밍찡 총리는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국민 관리 시스템을 현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혁신적인 인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시간과 노력 및 관련 설비를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총리는 특히 코로19 팬데믹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 2건의 성공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팜밍찡 총리는 데이터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성공의 첫 단계에 불과하다라며 중요한 다음 단계는 이를 실행하고 효과를 높이는 것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국가 인구 데이터베이스와 주민등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 수많은 관계기관들이 노력했으며 혁신하고 결의를 다졌다라며 국민들과 기업들이 이를 고맙게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