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베트남 통계청은 ‘올해 상반기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5.64% 상승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올해 2사분기 성장률은 6.61%를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베트남의 제조 및 건설업은 약 9%씩 상승하며 전체 GDP의 59%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농업과 어업 및 산림업은 3.8% 증가했으며 서비스 산업은 4%가량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조업은 11.4% 성장했지만 원유와 천연가스의 생산이 하락하면서 광산업은 6.6% 감소했다.
서비스 산업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제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운송업과 요식업은 타격을 입었다. 운송업과 창고 산업은 0.39% 하락했으며 숙박 산업과 식품 서비스 산업은 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2.91%를 기록했는데 이는 1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전 세계에서 GDP가 상승한 국가는 극히 드물었으며 베트남이 그 중에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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