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동화 송금서비스 개시
신한은행, 베트남 동화 송금서비스 개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1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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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등을 확정된 VND 금액으로 베트남 송금 가능
신한은행은 11월부터 베트남 동화 송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사전에 한국에서 원화 또는 미 달러화를 베트남 동화로 환전한 뒤 베트남으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베트남에서 수취하는 베트남 동화금액을 미리 확정할 수 있는 송금서비스이다.

기존 미 달러화 송금방식은 한국에서 원화를 미 달러화로 환전하여 베트남으로 송금한 뒤 베트남 수취은행에서 미 달러화를 베트남 동화로 환전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을 이용할 경우 베트남 내 수취은행의 환율을 알 수 없어 정확한 베트남 동화 수취 금액을 송금시점에 확정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동화 송금 서비스는 베트남 동화로의 환전이 신한은행 창구에서 이루어지므로 송금인이 환전된 베트남 동화 금액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베트남 투자를 위해 자본금 또는 대여금 등을 송금시 정확한 동화 수취금액을 알 수 없어 불편함을 겪었던 기업들에게는 신한은행의 동화 송금 서비스가 유용한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 일정금액 이상 송금건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점차 소액송금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향후 신한 베트남은행에서 한국으로의 동화 송금서비스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신한 베트남은행내 개소한 글로벌트레이딩 센터와의 협력을 통하여 베트남에서 다양한 외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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