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실종 말레이시아 항공기 위치 찾기 위해 모든 역량 동원
베트남, 실종 말레이시아 항공기 위치 찾기 위해 모든 역량 동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3.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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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 베트남 부총리이자 외무장관 팜빙밍(Pham Binh Minh)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MH370 실종에 관련하여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전화회담을 가졌다.

팜빙밍 부총리는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사건에 대하여 베트남 정부와 국민의 깊은 관심을 표시하였다. 팜빙밍 부총리는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에 대한 통보를 받자마자 베트남 정부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대처했고, 응웬떤중(Nguyen Tan Dung) 총리도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를 수색하기 위해 각 관계 기관들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라고 직접 지시하였다" 라고 말하였다.

현재 베트남 측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발생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 여러 선박과 항공기를 파견해서 수색을 진행하는 중이며, 구조를 위해 계속 항공기와 다른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 베트남 수색구조 국가위원회는 하루 24시간 지휘를 통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Phu Quoc섬에 남부지휘소를 설립하였다.



또한 베트남 외무부는 전담팀을 설립하였고, 이 전담팀은 하루 24시간 근무하며 이 사건에 관련 조치를 위해 관계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팜빙밍 부총리는 "베트남 외무부와 관계기관은 항공기 실종 발생 장소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수색이나 다른 관련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모든 조건을 마련하였고, 중국 및 기타 관계국의 구조기관들과 협력하도록 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였다" 라고 밝혔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베트남의 적시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하여 중국 정부와 국민이 감사하다는 말을 베트남 정부와 국민에게 전달한다고 했다. 중국 측은 베트남의 수색구조 역량과 진행 방법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신뢰를 표시하였다. 중국은 베트남이 수색구조를 위한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길 희망했고 동시에 중국의 구조대도 수색구조에 같이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였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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