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 '프랑코포니의 날' 기념
베트남 국제 '프랑코포니의 날' 기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3.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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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0일 국제 프랑코포니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 앞서 하노이에서 프랑스 언어권 국가 대사관, 대표단, 국제 프랑스 언어권 기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국제 프랑코포니의 날 행사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주재 루마니아 대사관의 대변인이자 프랑스어권 국가 그룹의 회장인 바래유 아태니(Valeriu Arteni)는 "프랑스 언어 공동체 축제일인 3월 20일에 전 세계 프랑스어 사용 나라들이 그들의 정의, 포용, 자유를 보여주고, 다양성 유지와 국가 간 대화와 연대를 보여주며, 또한 그들의 활력이나 능동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을 것" 라고 말했다.

이번 국제 프랑코포니의 날 기념행사는 외무부의 주관에 의해 오는 3월20일에 정부의 게스트하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른 한편으로 하노이 대극장에서는 프랑코포니 명예상과 프랑코포니 청년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 대극장에서 부르키나 파소(Burkina Faso), 발로니 브리쉘 스위스 연주단이 베트남 음악인과 함께 연주하는 합주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이 기회에 진행할 제7회 프랑스어 영화제를 통해서 프랑스어권 나라들의 문화 다양성과 언어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프랑스어 영화제는 11개의 영화(장편영화와 TV드라마를 포함)가 하노이 시, 호찌민 시, 후에(Hue) 시, 빙(Vinh) 시 4곳에서 개최된다. 제7회 프랑스어 영화제에 참가할 국가는 프랑스, 차드, 벨기에, 기니, 루마니아, 스위스와 베트남을 포함한 8개국이다.

부르키나 파소(Burkina Faso), 발로니 브리쉘 스위스와 베트남 예술가에 의한 합주 일정은 아래와 같다. 3월 14일 - 하노이 대극장, 3월 17일 -프랑스어 문화센터(하노이 시, 24 Trang Tien), 3월 19일-IDECAF극장(호찌민시, 31번지 Thai Van Lung), 3월 17일 - 후에(Hue) 문화센터 등이다.

매년 3월 20일에 전 세계 프랑스어 사용자들이 국제 프랑코포니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은 전 세계 프랑스어권 나라들이 서로 다름과 다양성 속에서도 그들의 공존과 희망, 연대 등을 보여주는 날이다.

이 날은 1970년 3월 20일 현재'국제 프랑스어권 기구' 의 전신인 문화기술협력 기구(ACCT)를 창설하는 조약에 서명한 날이다. 이 날을 기념하여 매년 3월20일 프랑코포니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베트남통신사_황티화(Hoang Thi Hoa)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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