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맥주는 23일 특별주총을 통해 세 명의 신규 경영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세 명은 모두 외국인이며 1인은 태국의 타이 베버리지(Thai Beverage Public Co Ltd)의 소속이다. 싱가포르 국적 코포티옹은 베트남베버리 지 주식 49%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베버리지 그룹 회장이다. 말콤탄티앙힝은 상하이에 근거를 둔 주류판매회사인 Dxcel International의 대표이 며 선야룩차이카조르나왓은 태국계 로펌인 Chinnavat & Partners Ltd의 대표다.
한편 이번 특별주총은 사이공맥주 지분 53.59%를 확보한 태국의 ThaiBev사가 경 영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 베트남 정부 에 항의서한을 보낸 이후 베트남 정부의 개 입으로 개최됐다.
[베한타임즈=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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