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반자우(Nguyễn Văn Giàu) 국회 대외위원회 위원장이 베트남 대표로 지난 21일 UN본부에서 개최된 국제의회연맹(IPU)-UN 2019 국제의회연맹 회의 – 다자주의에 있어 새로운 도전들 – 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응웬반자우 위원장은 UN의 평화유지, 국제안보, 국제개발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베트남이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두 기구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응웬반자우 위원장은 “국가들, 특히 선진국들은 정치적인 약속을 유지하고, 다자주의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며, 유엔 헌장의 규칙과 기본 원칙의 질서를 존중하고, 유엔 결의와 프로그램을 공정, 평등,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준수하고 실행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UN의 향후 개혁에 대한 희망도 드러냈다. UN의 개혁은 개발도상국들의 관심을 끌 뿐만 아니라, 환경, 우주 그리고 수자원 안보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응웬반자우 위원장은 IPU활동을 평가하며, 조직이 권고안을 정착시키고 UN에 참여하기 위해 회원국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위 지역 기구에 가입하여 신뢰를 강화하고, 예방 외교를 촉진하며, 장기간의 분쟁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군비경쟁 방지 및 대량 살상 무기 확산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응웬반자우 위원장은 베트남이 국제적 통합과 이해에 있어 다차원적으로 기여해왔다고 자평했다. 그에 따르면 1977년 UN에 가입한 이후로 베트남은 언제나 활동적인 국가 중 하나였고, 안전보장이사회와 경제및사회이사회, 국제사법위원회, UN의 인권보장이사회, 그리고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회원이었다. 베트남은 최근 UN 평화유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베트남 국회는 지난 40년 동안 IPU 회원국으로서 조직의 활동에 있어 책임감 있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IPU헌장과 규정의 수정안에도 기여해 왔으며, IPU최고 회의에도 4년째 참여 중이다.
국제의회연맹 청문회 마지막 날인 지난 달 22일, 베트남 대표단은 효율적인 평화유지와 분쟁해결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유엔총회 개혁에 관한 토론회에 참가했다.
[베트남뉴스 TTX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