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의사가 말하는 선글라스 사용법
안과의사가 말하는 선글라스 사용법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04.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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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글라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일반적으로 선글라스는 서양인들이 쓰면 멋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건방지게 보는 사람이 많지요.

 

그런데 여러분들 혹시 아십니까?

 

선글라스는 사실 동양에서 만들어져 서양으로 넘어간  중에 하나랍니다.  기록에 보면 선글라스는 1300년대 중국에서 재판관이 자신의 표정을 숨기기 위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는 기록으로 보아 동양에서 출발한 물건인데도 말이죠. 서양인에 비해 우리는 동공색이 짙어 햇빛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지만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야외에서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쓰시는 것을 안과의사로서 권장하고 싶습니다.

 

 베트남의 무덥고 맑은 하늘에는 너무나 강렬한 햇빛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집밖으로 나서게 되면 우리의 눈은 평상시보다 더욱 많은 햇빛에 노출이 되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로 인해 다양한 안과질환을 유발된다는 것입니다.

 

햇빛 특히  중에서도 UV,  자외선은 여러분들도  아시는 백내장, 익상편(눈흰자위에 군살이 자라 들어가는 질환), 황반변성 외에도  속에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가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고 노후에도 눈을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좋은 선글라스란 어떤 것일까요?

 

비싸고 멋있는 ?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미국규격협회에 따르면 선글라스는 자외선  UVB 99%, UVA 50% 이상이 반드시 차단이 되어야 합니다.
 

흔히 선글라스를 사실  UV400이라고 쓰여있으면 안심을 하셔도 됩니다. (물론 스티커만 같다 붙인 것도 있기 때문에 100% 믿으라고는 말씀드릴   없군요) 혹시 그래도  모르겠으면, 안경점에 가셔서 검사를 해보면 본인 선글라스의 자외선 투과율을   있답니다.

 

 각회사의 싸이트에 들어가면 자외선 차단여부가 명시 되어 있습니다.

간혹 색깔이 짙은 렌즈가 자외선 차단이  되겠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색의 종류와 짙고 옅음은 자외선 차단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오히려 눈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선글라스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이 되는지를 확인하실 필요가 있지요.

 

심지어는 어떤 곳의 조사결과에는 수백달러에 달하는 명품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율이 길거리에서  7달러짜리 선글라스만도 못하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우리  속에 아기눈동자라고 불리우는 동공은 밤이되거나, 주변이 어두워지면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기위해 커진답니다. 따라서 색깔이 짙고, 자외선 차단이 되지 않는 선글라스는 동공만 확장시켜 오히려 눈에 들어가는 자외선의 양이 많아지므로 눈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

 

 선글라스 써서 자외선을 차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외선을 마구마구 눈에 들어오게해 눈을 버리는 지름길이 되는 것입니다.

 

선글라스 렌즈의 색상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보통 무난하게  회색, 갈색, 노란색, 초록색이 가장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간혹 멋진 보라색 혹은 파란색의 선글라스를 쓰시는 분이 있는데, 사실   가지 색은 그냥 멋으로 끼는 것일   효과는 없습니다.
 

또한 선글라스는 야외에서  경우에는 충분히 눈을 가릴  있는 크기,  눈썹부터 코까지 가릴  있는 크기가 되어야 합니다.
 

용도별 올바른 렌즈 색을 간단하게 정리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순 야외활동: 회색

운전: 갈색 혹은 회색, 야간 운전시 노란색과 갈색

해변가: 초록색

낚시, 사냥: 노란색

 

[김안과 다솜병원 김성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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