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월까지의 산업생산지수(IIP)는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했다.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산업 생산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업종의 경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이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중국 내 소비가 많은 베트남 수출상품이 차질을 빚고 있다.
업종별로는 가공·제조업은 7.4% 증가했다. 전력 생산은 8.4% 증가했으며, 급수, 폐기물 관리, 처리는 4.9% 증가했다. 광업과 채석업은 3.7% 감소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의 일부 핵심 제품은 생산 증가세를 보였다. 전화기 부품은 30% 증가했다. 휴대전화는 25.5% 증가했고, 그 중 스마트폰은 3.2% 올랐다. 석탄은 10.3%, 전기 생산은 8.6% 증가했다.
통계총국 관계자는 “1월에 비해 지난달 초부터 산업체 종사자의 수가 증가했으며, 특히 FDI 기업에서 3.6%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런 결과는 베트남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면서 기업들이 생산을 회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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