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쑤언푹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 통화
응웬쑤언푹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 통화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5.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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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지난 6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간 통화에서 코로나19 대한 베트남과 미국의 협력적 대응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의 방역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미국에 마스크와 의료장비를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추가적으로 인공호흡기를 전달하겠다며 양국이 질병 예방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자고도 제안했다. 한편 아세안-미국 특별정상회의가 코로나19 인해 연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가까운 미래에 아세안-미국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베트남의 코로나19 통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 국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 아래 미국이   성공적으로 질병을 통제하고 경제 회복을 이루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미국의 인공호흡기 제공과 아세안에 대한 재정 지원을 약속한 트럼프 대통령의 호의에 감사를 표했다. 미국이 지원한 금액  1000USD 베트남의 의료 서비스 역량 향상과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경제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정치와 외교, 경제와 무역, 안보와 국방, 과학과 교육  모든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실질적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전쟁으로 파생된 문제들을 해결하고 민간외교를 촉진하는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미국의 베트남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가량 증가했으며 동시에 올해 1분기 쌍방향 수출입 거래액이 꾸준한 증가한 것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은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정상은 베트남과 미국  경제  무역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고 가까운 미래에 상품 시장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국교 25주년을 맞아 평화, 안정, 협력과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도록 포괄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미국의 포괄적 관계에  중요성을 두고 있다고 말하며, 양국 관계가 지난 25 동안 발전해왔듯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했다.  

 

응웬쑤언푹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3 26일과 4 28,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관련해 서신을 교환한  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지난 판빙밍(Phạm Bình Minh) 부총리  외교부장관과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국무부장관도 전화통화를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세계가 직면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베트남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아세안-미국 관계증진을 위한 공조 강화를 지지했다. 아울러 양국 공동의 국제적, 지역적 현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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