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정상회담 개최한 중국과 베트남
전화 정상회담 개최한 중국과 베트남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10.02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9일 베트남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전화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결과에 중점을 두는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전화 회담은 베트남의 75주년 독립기념일(92), 중국의 71주년 국경절(101), 베트남-중국 수교 70주년(118)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올해는 양국 외교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해이며, “지난 70년간 베트남과 중국은 여러 가지 사건들을 겪으며 우정과 협력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양국은 올해 초부터 일련의 협력 활동 수행을 위해 유연하게 대처해왔다, “이를 통해 중국과 베트남은 포괄적이며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건전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발전시켰다고 칭찬했다.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증대해야 한다,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굳건한 사회적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신뢰와 이해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중국과 베트남은 해상 문제를 포함한 기존의 문제들을 양국 공산당 및 국가 지도자들이 합의한 공통된 인식과 국제 법에 따라 원만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양국의 당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전화 회담에서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중국이 공산당 집권 하에 위대한 국가 발전을 달성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75년간 놀라운 성과를 달성한 베트남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은 공산당 지도력에 힘입어 향후 더욱 놀라운 국가 건설 및 발전을 이룩할 것이며, “공산당의 13차 전당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국가와 공산당은 베트남과의 전통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중국은 베트남이 2020~2021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지위와 2020년 아세안 의장국 역할을 완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략적 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 고위급 지도부와 협력할 의사를 밝혔다. 한편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증대하고 광범위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부여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 및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진핑 국가주석은 베트남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처 역량을 칭찬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중국과 협력해준 베트남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