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위한 금융지원 나선 호찌민시
기업 위한 금융지원 나선 호찌민시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1.11.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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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산업무역국은 올해 기업들의 생산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70VND에 해당하는 신용지원기금을 특별우대 대출 형식으로 공급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의 호찌민시 지점은 이번 분기부터 은행권은 기업들에게 우대 금리로 신용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은행 호찌민시 지점의 응웬황민(Nguyễn Hoàng Minh) 부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호찌민시의 사회경제 상황이 크게 악화됐다라며 하지만 베트남 중앙은행과 호찌민시 인민위원희의 지시에 따라 기업들의 어려움을 경감할 수 있는 조치들을 시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응웬황민 부국장은 이번 신용지원기금에 대한 수요는 연말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금 부족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기업들의 생산과 무역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우대 금리로 충분한 양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은행업계는 기업들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됐다. 은행권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용 정책을 시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중에는 채무 재조정, 금리 및 수수료 철회 및 감면, 지원 산업과 기술 산업을 위한 우대 금리 대출 제공 등이 포함됐다.

산업무역국은 지금은 베트남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 기업들이 원자재 부족현상을 겪으며 국내 공급업자를 물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산업생산활동은 지난 9월 대비 원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10월 기준의 산업생산지수(IIP)는 전년 동기 수준보다는 낮지만 지난 9월 대비 2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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