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라오스, 국경지역 수비군 상호 협력논의
베트남-라오스, 국경지역 수비군 상호 협력논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5.23 0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과 라오스 군은 산간지역과 국경을 따라 형성된 경계부대 간 합동활동을 강화하고 우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응웬쑤웬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라오스 인민군 작전 참모 수본 루옹번미(Suvon Luongbunmi) 장군과의 회담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총리는 “국경 근처 거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하려는 노력 외에 두 나라 군은 인재 양성을 통한 인신매매와 마약범죄와의 싸움에서의 공조가 필요하다”며 “양국 군 관계는 당, 정부, 그리고 국민들 간 신뢰를 공고히하고 동시에 양국의 평화, 안정, 그리고 정치 안보를 보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군과 국민들은 역사적으로 파트너로서 나란히 걸어왔다”며 당, 정부, 군, 그리고 국민들의 단단한 관계 강조했다.

루옹번미 장군 또한 “양국 간 2017년 협력을 뒤돌아보고, 올해와 그 이후의 계획을 의논했다”며 “두 나라의 국방부가 작년 모든 방면으로 공조했다. 특히, 베트남 국방부가 라오스 군대 형성에 도움을 주어 라오스 발전에 큰 일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국은 국경 거주지역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베트남과 라오스 국민들이 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추후 양국은 인재양성과 베트남-라오스 국경을 안정적이고 포괄적인 발전지역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오스에 지속적인 과학분야 지원

한편 총리는 라오스 과학기술부 장관 겸 라오스 국가과학연구원장과의 회담을 통해 라오스는 과학 연구를 진행하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고, 베트남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은 라오스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총리는 제 40회 베트남-라오스 정 부위원회서 “양국은 2018년 협력 프로그램에 동의했으며, 정부와 지자체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베트남은 기초과 학과 응용과학을 포함한 과학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과학기술 연구원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TTXV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