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소셜네트워크 윤리 강령 주문
베트남 정부, 소셜네트워크 윤리 강령 주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11.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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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정보통신기술부에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와 사용자간 건전한 네트워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윤리 강령 제정을 촉구했다.

쯔엉화빈(Trương Hoà Bình) 정치국원 겸 부총리는 지난 달 30일에 사이버 보안 감시 관련 국회 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쯔엉화빈 정치국원 겸 부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정보통신기술부에 페이스북, 유투브 등 베트남에서 운영되는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윤리 강령을 만들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 기관들이 소셜네트워크 상에 당과 정부의 관점과 정책에 반하는 거짓 정보를 없애는데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베트남 정부는 네트워크 운영자에게 다른 나라에 서버를 둔 소셜네트워크와 웹사이트 상 거짓 정보 확산을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 솔루션 적용을 요청하기도 했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가 정보통신기술부에 국가 사이버 보안 감시 센터 창설을 지시했다. 사이버 보안 감시 센터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사이버 보안 감독 계획의 일환이며 자동적으로 인터넷상 정보를 검토하고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에는 현재 5500만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 중 57%에 해당되는 규모이다. 특히 5000만명 가량이 휴대폰을 사용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으며 평균 2.5시간 정도 페이스북이나 유투브 등 주요 웹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디지털 경제 발전에 공헌하게 될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통신 산업 성장 지속에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국가 디지털 콘텐츠 환경 발전을 위해 디지털 콘텐츠 창출을 촉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 현황, 발전 잠재력, 진입 장벽, 법적 체계 미비 등에 대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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